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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사 “이정현은 朴사이비교 신도”

“정상적인 사고 하지 못해”
獨서 ‘당에 먹칠’발언 반격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5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박근혜 교를 믿는 사이비 종교 신도 같다”고 폄하했다.

독일을 방문 중인 남 지사는 이날 베를린에서 기자들에게 “이 대표는 정상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관련기사 4면

이 대표가 이날 “지지율을 합쳐도 10%도 안되는 대선 주자들이 당에 먹칠을 한다”한 발언에 대한 반격인 셈이다.

남 지사는 이어 “일반 국민들이 지금 어린아이들까지 요구하고 알아들을 만한 수준의 이야기가 대통령께서 2선으로 후퇴하고, 이정현 대표는 빨리 당 대표에서 물러나라는 것”이라며 “이같은 지극히 상식적인 요구에 대해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상적이지 않은 사고로, 언어로 대응하고 있는 것을 보면 사이비 종교를 믿는 사람과 같은 태도”라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특히 “지금 심각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이 대표가) 하루빨리 물러나야 한다. 공당의 대표로서 한시라도 자격이 없다고 생각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남 지사는 친박 핵심 인사들에 대해서도 정계 은퇴를 요구했다.

남 지사는 “이 대표 뒤에 숨어 얼마남지 않은 권력을 유지하려고 새로운 모색을 하고 있는 친박 핵심세력도 당장 국민 앞에 서 정계은퇴를 해야 한다”며 “이렇게 가면 새누리당은 더 이상 국민들 마음속에 존재할 수 없다. 이 대표 뒤에 숨어 알량한 권력을 유지하려는 시도를 그만하라”고 촉구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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