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최고경영자 대상’
조억동 광주시장(사진 왼쪽 가운데)과 김성제 의왕시장(사진 오른쪽)이 16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최고경영자 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경제활성화부문, 창조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최고경영자 대상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능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는 최고 경영인을 선발해 시상하는 상이다.
여기에서 조 시장은 그동안 ‘맑고 풍요로운 새광주’ 건설을 위해 상생경영을 바탕으로 ▲미래를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 ▲다양한 문화시설 확충 ▲시민이 행복한 복지정책 ▲농촌과 기업이 함께 웃는 도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관내 중소기업이 각종 규제로 인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에 주목, ‘기업SOS전담반’을 운영,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광주시’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이밖에도 조례, 규칙 등 자치사무에 대한 규제를 전반적으로 점검·발굴해 불필요한 규제에 대해서는 즉시 폐지·정비하고,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상수원보호규정 등 수질규제와 자연보전권역 내 기존공장에 대한 입지규제 완화를 지속적으로 건의·개선했다.
김성제 시장 역시 의왕시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도시의 약점을 강점으로 변화시킨 리더십이 높게 인정됐다.
또 의왕시의 난제였던 백운지식문화밸리 및 장안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본 궤도에 올리고, 지난 4월 국내 최초의 호수순환형 왕송호수 레일바이크를 개장함으로써 의왕시를 수도권의 관광명소로 부각시킨 점이 큰 호응을 받았다.
/광주·의왕=박광만·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