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수원·용인·포천·화성 등 4개 지역에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 ‘미소한근’을 추가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미소한근은 미소와 고기의 무게를 재는 단위인 한근을 합쳐 만든 경기도 고유 상표로 축산물을 공급하는 생산자의 마음과 소비자의 만족감을 담고 있다.
이 곳에서는 도내 축산농가에서 생산되고 G마크 축산물 경영체에서 가공된 고품질 안전 축산물만을 취급하게 된다.
수원 경기로컬푸드직매장, 용인 협진코퍼레이션, 포천축협, 화성 한우나라 등이다.
이 업체는 경기도로부터 간판, 실내외 인테리어, 이력용 전자저울 등 관련 설비를 1곳당 4천만원 규모로 지원받게 된다.
앞서 도는 지난해 처음으로 수원과 용인, 이천, 광주 등 4곳에 미소한근을 오픈했다.
또 지난 6월에는 화성(수원축협 동탄지점), 파주(파주연천축협 문산지점), 남양주(진접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양주(양주축협 양주골한우판매장) 등이 선정됐다.
도는 버스 및 언론보도, 판촉물 등을 통해 미소한근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식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미소한근은 이미 학교급식을 통해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한 G마크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판매점”이라며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판매점으로 활성화되도록 더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