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제품을 경기도 통합 브랜드로 유통·판매하는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가 다음달 8일쯤 공식 영업에 나선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8일 창립총회를 마친 뒤 법인 등록을 마무리했다.
또 다음달 8일쯤에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 60여㎡ 규모의 오프라인 마켓 안테나 숍(Antenna shop)을 열고, 도내 중소기업들의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 이 기간 주식회사 홈페이지 및 옥션·네이버 등 각종 사이트에도 온라인 마켓을 개설해 오픈할 예정이다.
도는 당초 이달 25일 온·오프라인 매장의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준비 등을 위해 오픈 일자가 다소 늦춰졌다.
앞서 경기도주식회사 이사회는 지난 8일 창립총회를 열고 디자인하우스 창업자 이영혜 씨를 이사회 의장으로, 상품기획 및 마케팅 전문가인 김은아 씨를 초대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회사의 공식 등록 상호는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로 정했으며 본점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 두기로 했다.
총 자본금 60억원은 경기도상공회의소 연합회가 33%(20억원), 도내 중소기업 관련 협회들이 21%(12억5천만원), 경기도가 20%(12억원)를 출자하고 나머지는 중소기업청, 금융권 등에서 출자했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