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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허투루 쓸 뻔한 44억 챙겼다

14개월간 사전 일상감사 결과
공사부문서 32억 절감 등 효과

남양주시가 지난 14개월간의 일상감사를 통해 관내 사업과 관련해 44억6천여만 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369건을 심사해 이중 274건에 대해 시정 조치함으로써 44억6천588만4천 원을 절감했다.

특히 공사부문에서 157건 32억6천391만2천 원을 절감했으며 용역부문에서 55건 9억6천32만8천 원의 예산 소모를 줄였다. 또 구매부문에서 17건 1억3천278만4천 원, 설계변경 부문에서 9건 5천357만1천 원을 각각 절감했다.

주요 절감내역으로는 물맑음수목원 진입도로 개설공사에서 공공기관 직접구매, 환경보전비 산출 등에서 2억2천854만6천 원을, 대형폐기물 배출 수거 개선사업과 관련해 과업기간 조정으로 4억5천115만9천 원을 각각 아꼈다.

또한 진접 제3배수지 및 송배수관로 설치공사에서 배수관로 및 송수관로의 포장공을 ‘소규모 인력’에서 ‘기계시공’으로 변경하는 등 조치를 통해 15억1천54만 원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시 관계자는 “주요 재정사업에 대해 예산 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감사의 실효성 및 행정의 신뢰성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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