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경기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 데모데이가 오는 29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산하 8개 공공기관과 분야별 초기창업자와 예비창업자에 맞춤형 창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왔다.
참여 공공기관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관광공사, 경기농림진흥재단, 경기도체육회,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평택항만공사, 한국나노기술원, 한국도자재단 등이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제조·IT, 경기관광공사는 관광, 경기농림진흥재단은 농축산, 경기도체육회는 체육과 스포츠 분야 등을 집중 지원했다.
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문화와 콘텐츠, 경기평택항만공사는 물류, 한국나노기술원은 나노·바이오, 한국도자재단은 공예·세라믹 분야를 맡았다.
이들 공공기관은 이 기간 기본·전문교육과 멘토링 등을 통해 총 121명의 예비창업자가 보유한 신기술과 아이디어 제품을 집중 육성해 왔다.
도는 이들 예비창업자에게 최대 2천500만원 이내에서 아이템 개발비, 기술정보활동비, 마케팅비 등 창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했다. 기본·전문교육과 멘토링을 시행했다.
이날 데모데이는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 참가자들이 지난 6개월간의 성과를 시제품화해 투자자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는 입체 산(山)지도, 둘레길 및 트레킹 앱, 화분 겸 수족관, 항암성이 강한 표고버섯 등이 소개된다.
도 관계자는 “전문성 있는 공공기관이 관련 분야 창업자들을 도와 기술 및 제품개발을 성공시키는 것이 콜라보레이션 사업의 핵심”이라며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가 연계되면 확실히 창업에 성공하게 되는 셈”이라며 말했다.
한편,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은 지난해말 열린 경기도 일자리창출 대토론회에서 경기중기센터가 제안,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사업이다.(문의 : 경기중기센터 창업팀 031-259-6094)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