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지난 21일 2017년도 예산안 3천891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예산액 3천673억 원보다 218억 원을 증액된 예산으로 일반회계는 올해 대비 213억 원(5.9%)이 증가한 3천850억 원, 특별회계는 올해 대비 5억 원(13.8%)을 증액한 41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군은 “모든 사업을 관광도시 사업과 연계해 관광인프라 조성 등에 전략적인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주요 편성 항목은 삼산연륙교 건설사업 167억 원, 2018 올해의 관광도시 33억 원, 스포츠종합발전계획 추진 65억 원, 효율적인 에너지 보급사업 48억 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대해 선택과 집중에 따른 예산 편성을 함으로써 주민 불편사항과 지역현안 및 숙원사업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