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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식중독 고양 한 초교 학생들 노로바이러스 검출

지난주 고양시 덕양구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식중독 증상을 보인 학생 8명에게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고양시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이 구토 등의 증세를 보인 학생들의 대변과 학교 급식실 조리도구 등 검체를 일주일간 역학 조사한 결과, 1학년 7명과 6학년 1명 등 총 8명의 학생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생존해 위생관리에 방심하기 쉬운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바이러스가 묻은 물건을 접촉하면 감염을 일으키며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쉽게 감염될 정도로 전염성이 높다.

앞서 지난 16일 고양시 덕양구 A 초교에서는 1학년 학생 10명을 비롯해 전 학년에 걸쳐 17명의 학생이 저녁 시간대 구토·설사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학생들은 이날 점심 치킨마요 덮밥·갈비탕·낙지 고추장 볶음 등을 먹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조리도구와 음식물 등 35건의 검체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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