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3일 오후 2시부터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및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에서 여성구직자를 위한 작은 채용의 날 행사인 ‘2시데이’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립 식사 어린이집, 한조피엔디, ㈜삼경엠에스, 효사랑실버케어 등 관내 6개 기업에서 사무원,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 총 10명을 채용하기 위한 자리로 여성구직자 60여 명에 대한 현장면접이 실시됐다.
행사장에서는 직업상담사의 친절하고 세심한 응대로 사전 안내와 매칭서비스를 실시해 면접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중년여성은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는 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줘서 고맙고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며 “중·장년 여성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더 많이 발굴해 달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작지만 의미 있는 일자리 채용행사가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만남의 통로가 됐다”며 “지속적인 일자리채용행사를 통해 구직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연중 계층별 맞춤 채용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고양 고용복지플러스센터·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내 입주 기관과의 협업으로 채용박람회를 공동운영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