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개항박물관 월미공원
월미·개항장 일대 둘러보기
송도 방문 스마트시티 체험
아라뱃길·국립생물자원관 등
교육여행지 다양한 인프라 선봬
인천관광공사와 인천시교육청이 전국 교육청을 상대로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가 녹아있는 인천의 역사적 의미를 소개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공사와 시 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전국 교육(지원)청 대표단 200명을 대상으로 인천의 교육여행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인천이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의 최적지라는 점을 알리고 있다.
우선 24~25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교육부 주최로 진행되는 ‘전국 교육(지원)청 과장 대상 자유학기제 워크숍’이 첫 무대다.
시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주관하면서 인천지역의 주요 교육여행지를 둘러보며 소개를 진행, 인천만의 매력을 드러낸다.
세부 일정으로 시교육청은 짜장면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짜장면박물관과 과거와 현재의 인천을 볼 수 있는 인천개항박물관, 궁궐정원인 부용지·애련지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월미전통공원 등 월미도와 개항장 일대를 알린다.
또 경제자유구역이자 국제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송도를 찾아 대한민국 최초로 도시개발 및 발전의 모든 것이 전시돼 있는 ‘컴팩스마트시티’, 다양한 전시회와 행사가 개최되는 ‘트라이볼’, 국제기구가 모여있는 ‘G-타워 내 홍보관’ 등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는 자전거타기, 보트타기 등의 레저시설을 갖춘 경인아라뱃길을 찾게 되는 데 이 시간에는 경인아라뱃길 홍보관, 국립생물자원관 등 서구 일대를 방문한다.
시교육청은 또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강화도의 주요 교육여행지에 대한 홍보자료를 대표단에게 배포, 수학·체험여행지로 최적인 인천만의 개성을 드러낸다.
황준기 관광공사 사장은 “미추홀로부터 출발한 2030여 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인천은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최적의 교육여행지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많은 학생들이 인천을 방문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