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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격전 강화 용정리에 참전용사기념공원

郡, 철책·경계병 조형물 등 설치

인천시 강화군이 한국전쟁 격전지였던 강화읍 용정리 산 81에 참전용사기념공원을 조성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공원에는 강화도 307명의 참전용사 이름이 새겨진 기념비, 16개 참전국 국기 상징물, 한반도 모양을 한 철제 조형물 등이 설치돼 있으며, 6·25 전쟁의 개전부터 종전까지를 보여주는 사진도 전시돼 있다.

또 철책 옆 경계초소에는 경계병·헌병 밀랍인형도 전시해 현실감을 더했다.

이곳은 당시 국군과 인민군 사이 치열한 격전이 벌어졌던 곳으로 염하강이 내려다 보이고 강 건너편에는 김포 문수산이 있다.

그 동안 참전용사 기념비만 덩그러니 자리를 지켰으나 군이 참전용사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후손에게 안보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기념공원을 꾸몄다.

군 관계자는 “오는 2018년 초까지 공원에서 강화평화전망대까지 17㎞ 구간의 철책체험 걷기코스를 만들어 이 일대를 안보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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