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재활용자전거 100대를 다음 달 3일까지 시내 저소득층에 무상으로 나눠준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자전거는 올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시내 곳곳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들을 수거해 세척, 부품교체, 수리작업 등을 거쳐 새로 만든 것이다.
시는 재생자전거 제작을 위해 지역 일자리공동체와 협의, 7명의 인력을 활용했다.
이들 자전거는 다음 달 3일까지 동 주민센터별로 차상위계층,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에게 전달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하나로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해 도시 환경 개선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리사이클링을 진행, 기증사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