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육감은 지난 6월 고양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31개 지역에서 학부모 3천500여 명을 만났다.
이 교육감이 그동안 학부모를 만나면서 나왔던 질의를 보면 교육정책(15.2%)에 관한 사항이 가장 많았고, 수업·평가·자유학기제 등의 교육과정(13.3%), 마을교육공동체(11.4%), 진로·진학(10.5%), 교원정책과 교육환경(8.6%), 공교육·돌봄·방과후(7.6%), 인성분야(4.8%) 등에 관한 내용 순이었다.
학부모들의 지역별 공통 관심은 ▲혁신교육 ▲야간자율학습 ▲교원의 인성·수업 전문성 ▲교육환경 개선 ▲자유학기제 ▲체험학습 ▲학부모 예산 등이었다.
도교육청은 31개 지역별 토크마당에서 나온 학부모들의 요구나 의견을 '경기학부모소통 앱'에 탑재했다.
이 교육감은 "아이들을 사랑한다면 아이들의 손을 놓아 주어야 한다. 스스로 결정하고 탐구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기회를 주어야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