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황영철 의원)는 29일 제6차 전체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등의 후원 지원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전원 명의로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등의 관심과 후원 참여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정부부처의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재정적 어려움을 고려해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의 후원 참여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특위는 “올림픽 개최를 위한 비용 조달, 자금의 안전한 보관, 각종 금융거래 등 필수적 역할을 수행하는 금융기관의 후원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준비상황 및 2017년 관련 예산에 대해 보고하는 등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