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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구인증센터 시험성적서, 세계 72개국서 효력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도내 가구기업에 서비스 제공

경기도는 도의 가구기업 인증지원 전문기관 ‘경기가구인증센터’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지원 기관 가운데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한 것은 경기가구인증센터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경기가구인증센터가 발급한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소인정기구(ILAC)에 가입한 세계 72개국 86개 인정기구가 발급한 시험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갖게 된다.

KOLAS는 시험기관의 장비, 시험능력, 시설환경 등을 종합 평가해 국제수준의 시험능력이 있는지를 공식 인정해주는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국가공인시험기관 인정기구다. 경기가구인증센터가 인정을 취득한 부문은 실내 및 기타환경 분야 2개 항목, 목재 및 관련제품 분야 8개 항목, 등 총 10개 항목의 KS규격이다.

경기가구인증센터는 도내 가구기업의 품질인증 시험을 지원해 친환경 가구 제품개발 및 생산 활성화, 생산품의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기 위해 도가 지난해 9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만든 기관이다. 포천·남양주·광주·파주·김포·고양·용인·시흥·화성 등 9개 시가 함께 참여했으며 포천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 자리하고 있다.

내구성 시험장비 15종, 폼알데하이드 검측을 할 수 있는 소형·대형 챔버 등 이화학 검사장비 13종 등 국제 규격에 맞는 각종 시험 장비를 갖췄다.

지난 1년여간 완제품 및 목질 판상재 환경 유해물질 분석 125건, 역학시험분석 30건 등 총 59개 업체에 155건의 무료 시험분석을 도내 가구기업에 지원했다.

임종철 도 경제실장은 “이번 인정 획득으로 도내 가구기업에 국제적 수준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험인증 획득 비용 경감 등 도내 가구기업의 제품 및 가격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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