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금남취수장에서 화도정수장에 이르는 구간의 도수관 복선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수관 파손이나 점검 또는 교체 때에도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취수장에서 원수를 취수해 정수장으로 보내는 수도관이 낡은 데다 교체공사 때 대체시설이 없어 파손되거나 공사할 때마다 단수조치가 불가피했다.
이에 시는 2014년부터 87억5천만원을 들여 7.54㎞ 구간에 600㎜ 도수관을 추가로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점검 때나 누수 등 사고 발생 때에도 안정적으로 수돗물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수도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