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016년 지방자치단체 자전거 우수시책 공모전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전거레저특구’ 지정을 받는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시는 한강에서 북한강으로 이어지는 경관을 따라 다산유적지, 폐철도 능내역 문화공원 등 지역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자전거길을 조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레저특구로서의 장점을 특화시켜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전국 자전거 이용자들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