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가 민통선 내에 위치한 파주 군내초등학교와 ‘평화·통일 교육 및 민통선 지역 활성화’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내년부터 파주 캠프그리브스 DMZ 체험관에 군내초 학생들을 위한 현장체험학습과 평화통일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또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추진한다.
현재 6개 학급 42명의 학생이 재학중인 군내초는 지난 2012년 8월 유네스코 협동학교로 지정됐으며 자체 생태학습프로그램 등을 운영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민통선 내에 위치한 군내초와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해나갈 것”이라며 “군내초 학생들이 캠프그리브스 DMZ 체험관에서 우리나라 안보와 평화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