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의 식생활 교육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현장 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시립공원마을 어린이집은 ‘정성가득, 건강가득, 행복가득’이란 식생활 프로그램을 3(가꾸기, 수확하기, 돌려주기)·3(건강, 환경, 배려)·3(아이, 부모, 교사) 텃밭과 연계 실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들에게 텃밭에 심은 채소와 산이나 들에 있는 식재료를 이용해 직접 요리를 해보고 먹어보면서 다양한 식감을 익히고 건강한 음식이 어떤 것인지를 오감으로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학부모들에게는 바른 식생활과 저당음식에 대한 강의와 2회기에 걸쳐 채소를 듬뿍 넣은 간식을 만들어 아이들과 함께 시식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