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일 경주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2016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평가 공유 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복지부는 심혈관 예방관리의 지자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이 대회를 열고 있다.
도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과 교육상담 표준화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은 해당 환자를 등록관리센터에 등록해 병원 진료비, 약제비 등을 지원하고 관련 질환과 영양관리·운동 방법 등도 교육하는 제도다. 지난 2009년 광명시를 시작으로 현재 남양주, 부천, 안산, 하남 등으로 확대됐다.
고혈압·당뇨병 교육상담 표준화사업은 등록관리사업을 하지 않는 도내 37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환자 스스로 자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올해에만 5천859명의 도민이 이를 통해 고혈압·당뇨병 상설 교육을 이수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부천과 안산 단원구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 표창을 받았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