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환경산업을 이끌 유망환경기업 10곳을 1일 지정했다.
도는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2016년 경기도 유망환경기업 지정서 교부 및 현판 수여식’을 열어 이들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지정된 기업은 청해ENV㈜, 정우이엔티㈜, ㈜정일기계, ㈜범석엔지니어링, 아름다운환경건설㈜, ㈜에치케이씨, ㈜피앤아이휴먼코리아, 크린에어테크㈜, ㈜에이씨아이케미칼아시아, ㈜동일캔바스엔지니어링 등이다. 이들 기업에는 시제품 기술 개발, 홍보 마케팅 비용 등 맞춤형 사업비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부여 등 17종에 달하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도는 지난 2013년부터 도내 환경기업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곳 내외의 기업을 선정, 지원하고 있다.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는 “국내·외 환경산업 시장규모는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환경산업 업체들은 여전히 영세한 경우가 많다”며 “경기도가 도내 환경산업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건전한 환경산업 생태계 구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