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내년 1월26일까지 정왕동 봉화지구에 대한 지적(地籍)재조사 경계 결정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봉화지구 지적재조사 측량은 지난해 2월부터 올 7월까지 정왕동 300번지 일원 899필지(100만㎡)에 대해 이뤄졌다.
시는 지난 9월 경계결정위원회에서 의결된 봉화지구 토지경계 결정 사항을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이의 신청이 들어오면 측량을 다시 하고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열어 경계 결정 심의를 한다.
시는 내년 6월까지 지적도, 토지대장 등을 정리해 봉화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봉화지구 지적재조사는 국책사업으로, 일제 강점기 때 수기로 불명확하게 측량된 토지 경계를 GPS 위성을 이용해 정확히 측량하고 경계를 재조정하는 것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