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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르네상스포럼, 토속신앙 유쾌하게 풀다

느티나무 인문학당 대표 초청

 

㈔경기르네상스포럼은 6일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2016년 경기르네상스포럼 희망포럼’의 마지막 시간으로 느티나무 인문학당 한덕택 대표를 초청해 ‘전통문화의 이해-토속신앙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에서 한 대표는 본 강연에 앞서 종교의 기원과 종교의 한 구성요소인 동·서양의 신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설명으로 주제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어 우리나라의 무속의 기원과 무당의 유래 및 역할, 무속의 유형과 지역적 특징, 제의(祭儀) 등 토속신앙의 이해에 필요한 폭넓은 지식을 유쾌한 입담을 곁들여 흥미롭게 풀어냈다.

한 대표는 “현대에는 ‘무속’과 같이 ‘속’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단어를 ‘격이 떨어지는’ 것으로 생각하게 하는 선입견이 넓게 퍼져있다”고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일제 시대 우리나라 전통 신앙과 문화에 대한 탄압이 이뤄진 점을 들며 “‘속’이라는 단어는 사회 구성원에게 받아들여져 ‘생활화 된 것’으로 바르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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