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경찰청 주관 ‘참여·근린치안 평가’에서 전국 251개 경찰서 중 2위를 차지해 지난 해에 이어 우수관서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참여·근린치안 평가는 주민이 느끼는 체감안전도, 현장검거율, 지자체·주민들과 협업을 통한 시설·환경 개선 노력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치안활동 목표설정을 통한 효과성과 정책에 대한 지속성 등을 평가한다. 남양주서는 서장이 5개월간 16개 읍·면·동 이장협의회·자율방범대·생활안전협의회 등 찾아가는 치안설명회를 25회 개최했으며 SNS를 통한 건의사항 수렴 등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청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치안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CCTV 멀티보강 ▲신호등 지주활용 CCTV 설치 ▲LED램프 활용 주민접촉형 순찰 ▲마을기금 활용 CCTV·비상벨 설치 ▲방범용 CCTV 지면표시제 등 지자체 및 주민들과 협업을 통한 사업을 진행한 점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체감안전도, 현장검거율, 시설·환경개선과 정책추진 노력도와 효과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충환 서장은 “이번 우수관서 선정은 경기북부경찰청 개청 이후 ‘어린이와 여성이 안전한 남양주! 경찰이 함께 합니다’라는 목표를 토대로 지자체·주민들이 함께 일궈낸 결과”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