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유동수 국회의원(계양갑)은 내년 예산 통과 과정에서 인천시와 계양구 관련 국비예산을 대폭 증액·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유 의원이 증액을 이끌어 낸 국비는 시 주요사업 17개 분야 총 147억 원이다.
사업비가 늘어난 사업은 ▲인천발 KTX 노선 건설(37→47억)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건립(160→180억) ▲소래샛길 일원 체육공원조성(0.9→5.9억) ▲LPG 집단공급사업확대(1.5→4.5억) ▲인천 한류관광 콘서트 개최(3.6→4억) 등이다.
또 ▲국립세계문자 박물관 건립(23.2억) ▲인천가족공원 조성사업(25.9억) ▲서해5도 주민대피시설확충(16억) ▲시·모도 연안 갯벌 생태계 복원(2.1억) ▲야생동물 구조·치료센터 건립(5억) ▲목수천 악취 개선(9억)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14억) ▲코리아 드론 챔피언십 개최(3억) ▲펜타포스 락페스티벌(4억) ▲아시아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마켓(3억) ▲남구 보훈회관 건립(2.5억) 등은 신규 배정됐다.
이와 함께 유 의원은 계양산 삼림욕장 개선사업비 10억 원과 명현중 다목적강당 및 급식소 증축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25억5천300만 원도 확보했다.
유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구를 포함한 시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을 대거 국회 심의 시 증액·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와 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