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고양흰돌종합사회복지관의 한마음 이웃공동체사업인 ‘주전부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주최하는 ‘2016년 LH주거복지 대상 선발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월 넷째주 목요일 진행되는 주전부리(주민들이 전부 모여 만드는 이야기)는 흰돌4단지 주민들의 소통과 나눔을 위한 마을 축제의 날로 이날은 주민들의 다양한 체험을 통한 소통활동과 나눔실천을 하고 이웃과 복지관 직원, 자원봉사자 구분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등 소통이 이뤄진다.
LH는 특히 주전부리가 지역사회의 모델링이 될 수 있는 창의성, 효과성, 지속성, 파급성 등의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1월에는 한 해 동안 주민들과 함께 진행했던 활동을 마무리하기 위해 ‘주전부리 나눔 평가회’도 진행됐다.
흰돌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주전부리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이웃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라며 “지난 2008년부터 주전부리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주민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전부리를 통해 지난 10월까지 모인 128만7천995원의 모금액은 마을을 위한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