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국문화교육진흥원의 ‘꿈의오케스트라 지원사업’으로 꾸려진 성남어울리오는 음악에 관심있는 아동·청소년 단원들로 구성, 전통 클래식 외에 영화음악과 오페라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배우는 베토벤 반, 개인의 음악적 역량을 발전시키는 모차르트반, 관현악 앙상블반으로 나눠 음악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동고동락_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각 반별 무대뿐 아니라 서로 어우러진 무대 등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역량을 무대 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 60명의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도 함께해 화합과 소통의 무대를 완성,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물한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난 6년간 다져온 ‘성남어울리오’의 성과 뿐 아니라 새로운 출발을 기약하는 자리다. 그 특별한 공연에 많은분들이 함께해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