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경기체육을 빛낸 체육인들에게 주어지는 ‘경기신문 제정 2016 경기체육인대상’ 수상자가 확정됐다.▶▶관련기사 14면
경기신문은 지난 8일 본사 회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각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했다.
엘리트부문 최우수선수(MVP)상은 올해 컵 오브 티롤 어드밴스드 피겨스케이팅 대회 노비스 1위를 시작으로 아시아 오픈 피겨스케이팅 트로피 대회 노비스 1위, 전국 남녀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1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탈린 국제대회 노비스 준우승 등 국내 정상을 넘어 국제무대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며 ‘포스트 김연아’로 불리는 유영(과천 문원초)이 차지했다.
또 엘리트부문 최우수지도자에는 경기도 레슬링 발전과 꿈나무 육성에 앞장선 김수영 성남 서현고 레슬링 코치에게 돌아갔고 엘리트부문 최우수단체상에는 올해 열린 각종 전국육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시흥시청 육상팀이 선정됐으며 엘리트부문 최우수 가맹경기단체상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종목우승 2연패를 달성한 경기도체조협회가 수상하게 됐다.
생활체육부문 최우수단체상은 올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자전거 MTB에서 종목 우승을 차지한 블랙이글스가 선정됐고 장애인체육부문 최우수선수상에는 올해 전국장애인체전 역도에서 한국신기록과 함께 3관왕에 오른 정성윤(경기도장애인체육회)이 선정됐다.
이밖에 공통부문인 최우수 체육행정지원상은 이내응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이 선정됐고 공로상은 장호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수상한다.
이상원 본보 대표이사 회장은 “올 한 해 경기 체육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고생한 분들이 많은 데 본보가 제정한 체육인대상을 통해 조금이나마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