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충북 청주시가 ‘2015년 경기 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에서 우수상을 받은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구축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주시 공무원 60명은 지난 5일과 8일, 12일 세 차례에 걸쳐 장항동, 대화동 일원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구축 사업 구간을 방문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성남신 전문위원으로부터 고양 신한류 3대 스트리트 구축 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후 ‘고양 신한류 3대 스트리트’ 사업 구간인 한류천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각종 공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K-팝 스트리트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가 있는 K-필름 스트리트 ▲라페스타와 웨스턴돔에 한류 스타일의 K-스타일 스트리트의 추진 사업 현장을 지켜봤다.
또 한류천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조성예정인 고양이마을과 아이돌 콘서트 공연, 호수공원의 영화거리 등의 한류 콘텐츠 등에 대해 관심을 표현했다.
고양시 신승일 신한류관광과장은 “타 지역의 벤치마킹은 시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며 “호수공원, 킨텍스, 한류월드,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등 고양 관광특구 내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고양 신한류 3대 스트리트’를 구축해 신한류 문화·관광도시 기반 및 사계절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 대한민국 제1의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