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가구(이하 에몬스)가 ‘주거공간이 삶에 편안함과 위로를 준다’는 컨셉의 소비자가 꿈꾸는 가구를 제안했다.
에몬스는 14일 본사 전시장에서 ‘2017 S/S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올 한해 ‘생활이 드라마가 되다’를 컨셉으로 드라마 속에서 소비자가 꿈꾸는 공간을 제안해 온 에몬스가 내년부터 ‘공간이 위로가 되다’는 컨셉으로 발표했다.
이날 에몬스는 내년도 3S 전략도 밝혔다.
3S 전략은 집에서 더욱 ‘웰 스테이(공간이 위로가 되다)’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특화성(Special), 가성비 있는 가격(Sale),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함(Smart) 등 세 가지다.
가장 먼저 나만의 특별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추세에 맞춰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존중하는 모듈형 가구를 준비했다.
이불장에 자주 입는 외출복 등을 걸어두는 오픈형 옷장, 자투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앤드 선반장 등이 있다.
두번째 가성비를 위해 고품질 저가격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현재 에몬스는 지난 해 유럽 최대 가죽 원피 공급처인 이탈리아 리찌사와의 독점공급계약을 통해 거품을 뺀 가격에 최고 품질의 가죽소파를 선보이고 있다.
또 더욱 스마트 한 휴식을 위해 이번 시즌 일상생활에 첨단기술을 내장,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캄테크(Calm Tech) 기술을 침대와 매트리스에 접목했다.
매트리스에 설치하는 ‘웰 슬립 센서’는 비접촉식 센서를 이용해 장치를 몸에 부착하지 않고도 자는 동안의 심박수, 호흡수, 코골이, 뒤척임, 수면 환경 변화 등을 휴대폰 앱으로 전송, 수면패턴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에몬스 김경수 회장은 “내년 상반기에는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해 집에서 레스토랑처럼 멋진 요리를 즐기고 프라이빗 공간에서 영화를 보거나 뜨개질, 가드닝 등의 취미생활을 즐기는 개개인의 힐링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