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청으로 초대된 시민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이웃돕기 후원금품을 기탁한 개인·단체 가운데 통 큰 후원이나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한 10명으로, ㈜세홍어패럴 서태성 대표, ㈜현대케피코 박정국 대표, 군포농업협동조합 이명근 조합장 등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오랜 경기 불황으로 남을 돕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미는 일로 모범이 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고마움을 표시해서 좋았다”며 “시는 복지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12월 초 기준으로 군포시에 접수·기탁된 후원금은 1억1천여만원(215건), 후원물품은 2억1천여만원 상당(19건)으로, 시는 이를 통해 1천711명의 어려운 이웃과 22개 복지시설을 지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