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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창구 연령별 다르다

10~20대 페이스북 60%넘어
40~50대 밴드·카카오스토리

스마트폰이 일상 필수품이 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남녀노소의 소통창구로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연령별 이른바 ‘노는 물’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장조사기관 닐슨 코리안클릭의 ‘세대별 소셜미디어 이용행태 분화 현상’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모바일 이용자의 91.7%가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활용하고 있었다.

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이용자를 집계한 결과다.

이들을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낸 커버리지로 비교해보면 연령별 이용 SNS 서비스가 달랐다.

10~20대 초반은 페이스북이 압도적 이었다.

13∼18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의 66.7%, 19∼24세 이용자의 61.0%가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공유하는 SNS 플랫폼인 ‘인스타그램’도 자주 썼다.

또 이들 연령층에서는 페이스북 이용자의 49%가 인스타그램을, 인스타그램 이용자의 84%가 페이스북을 함께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50대 연령층에서는 그룹형 커뮤니티 서비스인 ‘밴드’, ‘카카오스토리’에 대한 충성도가 높았다.

밴드와 카카오스토리 모두 이용자의 커버리지가 50%를 넘어섰다.

40∼50대 밴드 이용자의 경우 전체 SNS 이용시간의 67%를 쏟는 ‘핵심 이용자’(Key User)였으며 평균 15일 이상 밴드를 재이용하는 등 이틀에 한 번꼴로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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