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016년 탄소포인트제 상반기 전기사용량을 감축한 1천50 가구에 대해 총 1천700만 원의 현금과 그린카드 포인트를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지급 대상은 총 6천600여 명의 참여자 중 전기사용량을 최근 2년과 비교해 5% 이상 감축한 가구였으며 이 중 51가구는 인센티브를 희망케어센터에 기부했다.
탄소포인트제는 개별 가정, 상업시설 등 참여자의 전기사용량 절감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운동이다.
내년부터 시는 아파트 단지 가입자를 대상으로도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홈페이지(www.cpoint.or.kr) 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시 녹색성장과(☎031-590-4251)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는 시민들의 전기사용량 감축에 따른 이산화탄소 발생량 감소시키고 녹색생활을 실천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