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6년 상수도관리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상수원관리 업무평가는 도내 31개 시·군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올해 평가는 상수도 경영합리화 분야와 물 복지실천 분야 등 2개분야 17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평가에서 군은 유수율 향상을 위한 노후관 교체, 누수탐사 및 복구 실적, 재정 건전화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의 유수율은 80.2%로 전국 군단위 지자체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류범영 군 수도사업소장은 “구역유량계 설치, 노후관 교체 및 누수탐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유수율 향상은 물론 수돗물 생산원가 절감도 이뤄내겠다”며 “선진 상수도시설 운영을 통한 대국민서비스와 수질관리로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