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주민편익시설내 어린이스포츠단의 비위 사실이 드러난(본보 2016년 12월21일자 8면 보도) 것과 관련, 구리시체육회는 21일 “시민들로부터 더욱 신뢰와 사랑을 받는 주민편익시설이 되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시체육회에 따르면 수영장과 축구장, 풋살구장, 어린이스포츠단 등 위탁시설(주민편익시설)은 과거 구리시생활체육회에서 구리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해 왔으나 시생활체육회가 시체육회와 통합됨에 따라 현재 시체육회로 통합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 공금 횡령 등의 비위에 연루된 정황이 드러난 일부 관계자들은 주민편익시설(위탁시설) 관리부 과장 등이었으며 지난 18일부로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시체육회와 시생활체육회는 지난 2월 29일자로 통합됐지만 시생활체육회에서 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해 오던 주민편익시설은 현재 시 체육회로 통합작업 중에 있다”며 “문제를 일으킨 관계자들은 당시 주민편익시설 관리부 직원들이어서 지금의 시체육회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