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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장애인 인권센터 문 열어

의정부 민락동 성산타워 3층
장애인 권리 옹호 역할 주력
차별금지법 등 정책도 제안

경기도는 21일 경기북부 장애인들의 인권 보장을 지원할 ‘경기북부 장애인 인권센터’가 문을 열고 업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민락동 성산타워 3층 200㎡에 사무공간을 마련한 장애인 인권센터에는 센터장 포함 4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장애인들의 인권 보장과 권리 옹호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장애인 인권 침해 사례에 대한 상담, 현장 조사, 권리구제 방안 마련, 법률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차별금지법 이행사항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정책도 제안한다. 센터는 공무원 대상 장애인 인권 교육, 발달장애인 교안 제작, 장애인 인권 강사 양성과 운영 등 교육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경기도 장애인 차별 금지 및 인권 보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2013년 11월 수원 인계동에 첫 ‘장애인 인권센터’를 열었다.

도 관계자는 “인권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권리이자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앞으로 북부센터가 경기북부 장애인들의 인권 보장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지난해말 기준 51만2천882명의 등록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4만6천315명이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살고 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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