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서강호 자치행정국장과 지성군 군포부시장을 이사관으로 승진·발탁하는 등 실국장 및 부단체장 24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프로필 4면
이번 인사는 업무 수행 성과에 따른 발탁 및 고시·비고시, 행정직·기술직, 남·북부 지역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우선 서강호 자치행정국장이 2급으로 승진·발탁돼 안양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지성군 군포부시장은 2급 장기교육 대상자로 발탁됐다.
실·국장 인사의 경우 젊고 패기 있는 적임자를 우선 고려하고, 행정경험이 풍부한 인물을 배치하는 등 신·구 조화를 이뤄 도정을 이끌어 나가도록 했다.
이에 따라 장영근 전 안성 부시장이 교통국장에, 파견에서 복귀한 최계동 전 시흥 부시장이 문화체육관광국장에 각각 발탁 배치됐고, 자치행정국장과 여성가족국장에는 송유면 전 파주부시장과 김복자 전 복지여성실장이 임명됐다.
또 복지여성실장에 우미리 전 여성가족국장, 축산산림국장에 교육에서 복귀한 서상교 전 축산산림국장이 각각 임명됐으며, 건설국장은 김정기 전 연천 부군수가 승진·발탁됐다.
인재개발원장과 수자원본부장에는 김익호 전 축산산림국장과 교육에서 복귀한 연제찬 전 연천 부군수가,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장에는 이석범 전 여주 부시장이 각각 임명됐다.
시·군 부단체장에는 파견에서 복귀한 이진수 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부천 부시장으로, 최현덕 전 경제실장이 남양주 부시장으로, 이성인 전 황해청 사업총괄본부장이 의정부 부시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파주 부시장에는 김준태 전 수자원본부장, 김포 부시장에는 이홍균 황해청 사업총괄본부장, 광주 부시장에는 박덕순 부이사관, 군포 부시장에는 김원섭 전 인재개발원장, 오산 부시장에는 김태정 전 양평 부군수가 배치됐다.
이와 함께 안성 부시장과 여주 부시장에는 파견에서 복귀한 김대순, 이대직 부이사관이 각각 발령됐으며 동두천 부시장은 고재학 의회 의정담당관, 가평 부군수는 손수익 기업지원과장, 연천 부군수는 정의돌 공공택지과장이 각각 승진·임명됐다.
김현수 기획담당관, 김문환 복지정책과장, 조학수 기획예산담당관, 이춘구 경제정책과장, 김철중 주택정책과장 등도 3급으로 승진해 장기교육에 들어간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