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30여년간의 경력을 바탕으로 구두제조회사를 설립한 A씨.
제조부터 품질까지, 관련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A씨는 품질을 바탕으로 사업 초기부터 탄탄한 매출 실적을 올렸다.
게다가 사업 2년여만에 개인사업자에서 법인기업인 주식회사로 전환, 연구전담개발부서까지 조직하며 기능성 구두 제작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했다.
기술개발에도 직접 참여한 A씨는 특허기술을 확보, 자체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기능성 구두 시장에 뛰어 들었다.
탄탄대로를 달리는 듯 했던 A씨에게 올해 들어 문제가 발생했다.
자금 회수가 제대로 안되면서 운전자금이 부족해진 것. 이로 인해 원부자재를 구입하는 데도 애로가 발생했다.
시중 은행 대출을 알아봤으나 필요 자금보다 1억원 정도가 부족한 상황.
A씨의 이같은 어려움 해소에 한줄기 빛이 돼준 건 바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의 기술신용평가(TCB) 협약보증.
이 제도는 기술성이 우수한 기업에 자금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이 지정한 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 한국기업데이타, 나이스신용평가정보, 이크레더블의 신용평가 등급이 T-6 이상인 기업이 대상이다. 지원 규모는 업체당 2억원이며 보증료율도 0.2% 인하해준다. 보증취급은 경기신보 기술평가부에서 하며 신한은행에서만 대출 가능하다.(문의 : 경기신보 고객센터 1577-5900)/경기신용보증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