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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가평 자라섬서 ‘청춘 국제 영화제’ 열린다

8월 25~29일 300여편 상영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 재즈 축제가 매년 열리는 가평 자라섬에서 처음으로 국제 영화제가 개최된다.

가평군은 내년 8월 25∼29일 자라섬에서 ‘청춘 국제 영화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영화제는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군은 장소를 제공한다.

영화제추진위원회는 이날 가평군청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정연수 가평드론관광협회장과 영화 제작사인 에스앤지컴퍼니 김홍철 대표를 공동 추진위원장으로 추대했다.

김성태 호원대 미디어학부 교수, 김규민 영화감독 등 예술계 인사가 대거 추진위원으로 참여한다.

영화제에서는 국내외 초청작 30여편을 비롯한 총 300여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정연수 위원장은 “가평의 새로운 역사를 젊은 청춘들의 문화와 예술로 이끌어가는, 가평이 젊어지는 영화 축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홍철 위원장은 “영화제에 물의 이야기를 담아 가평을 이야기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뉴미디어 영화 축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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