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연말을 맞아 사회 소외계층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경기중기센터는 28일 수원 아동복지시설 ‘꿈을 키우는 집’을 찾아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경기중기센터 임직원들이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십시일반 마련했다.
앞서 경기중기센터는 지난달 광주 위안부 할머니들의 후원시설인 ‘나눔의 집’을 찾아 솜이불(15개)를 전달하고 창고 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4년째다.
또 수원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도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찾아 독거노인을 보살피고,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협약’ 및 ‘청렴문화 확산협약’을 체결하고 직원들이 모은 기부금을 전달, 지난 8월 기부금 누적액 500만원을 돌파해 적십자 회원유공장 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윤종일 대표이사는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연말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이번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다가오는 2017년에도 중소기업 지원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에게도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나눔 문화를 전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