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새해 새날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평화와 민주주의의 따뜻한 바람이 우리 사회 곳곳에 환한 햇살처럼 넘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촛불의 빛과 함성이 온 나라에 울려 퍼지고 현직 대통령이 탄핵 소추를 당하는 등 참으로 다사다난한 한해였습니다.
경기교육은 학생중심 교육과 현장중심 교육으로 행복한 배움터를 찾아가는 천개의 고원, 천개의 길을 함께 만들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누리과정으로 인한 교육재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교육현장을 지키고 계시는 경기교육가족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2017년 새해, 경기교육은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펼치겠습니다.
미래교육·미래학교로 경기혁신교육의 지평을 넓혀가는 길에 경기교육가족 모두가 함께해주시길 소망합니다.
경기혁신교육은 선생님의 열정으로 학생의 성장을 돕고 공공성과 평등성의 교육 방향을 기반으로 정규교육과정을 제대로 운영해 학교마다 다양하고 특색 있는 학생중심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교육문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학교 밖 새로운 학교로 ‘꿈의학교’와 ‘꿈의대학’을 통해 교육생태계를 확장하고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찾는 경험의 과정으로 학생들의 잠재력과 상상력을 기르겠습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교육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노력도 경기교육가족 여러분과 함께 해 나가겠습니다. 1천300만 도민과 31개 시군의 지역적 특색과 다양성을 살리는 것이 경기교육의 힘입니다.
경기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입니다. 우리의 꿈과 미래는 바로 아이들입니다.
경기도민과 경기교육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올해도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