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인천시장
사랑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의 2017년은 가슴 벅찬 일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 동안 민선6기 인천시는 시민행복의 전기를 만들어 왔습니다.
지난해 교통편의와 주거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결과, 인구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넒은 면적을 가진 대도시로 우뚝 섰습니다.
앞으로 인천시는 신생아부터 황혼의 어르신들까지 생애 주기별로 맞춤형 지원정책을 펼쳐, 빚내지 않는 건강한 복지를 실현시켜 나가겠습니다.
개발 사업부터 문화, 교통, 환경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지역을 발전시키겠습니다.
인천시립미술관 신축, 뮤지엄파크 조성, 개항장아트플랫폼을 확대한 복합문화벨트 등을 조성해 문화성시를 이루고, 인천발KTX,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등 필요한 교통망이 하루빨리 들어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도심과 신도심을 균형 발전시키고, 2021년까지 6천억원이 투입되는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을 근대문화 자산과 해양, 관광이 더해진 새로운 도시재생모델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인천이 갖고 있는 호국의 역사성과 국가안보의 지정학적 의미를 강조하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확대, 나라사랑 정신함양 등 선양사업을 통해 ‘호국·보훈의 도시’로서 면모도 갖춰 나가겠습니다.
보다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는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지금부터는 인천이 중심이 되고 시민의 행복을 키우는 ‘인천주권시대’를 힘차게 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300만 시민들의 통합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많은 관심과 시정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