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공직자들은 지난해 생태하천 복원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굴포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된 것을 가장 큰 뉴스로 꼽았다.
지역 주요현안인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이전 반대 24만 명 서명, 부천상동복합쇼핑몰 입점 저지를 위해 주민과 구가 함께 힘을 쏟은 일도 주요 뉴스로 선택했다.
구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10대 뉴스 설문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취합 결과 ‘굴포천 프로젝트 본격 시동’이 76%로 1위를 차지했으며 통합예비군 훈련장 부평이전 반대 활동(64%), 인천시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60%), 부천상동복합쇼핑몰 입점 저지 총력(47%), 부평풍물대축제 3년 연속 대표축제 선정 및 60만 명 참여 성황(47%)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여성친화도시 평가 국무총리상 수상, 맞춤형복지서비스 우수상 수상, 생활임금 시급 7천200원, 부평미군기지 조기 반환 노력, 각종 분야 20여 차례 수상 등이 6~10위에 올랐다.
구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앞으로 사업 우선순위 선정의 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