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중앙 미드필더 한석종(24)과 측면 수비수 이학민(25)을 영입했다.
인천은 4일 “2016시즌 강원FC의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이끈 주역 한석종과 부천FC에서 활약한 이학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석종은 184㎝, 72㎏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지닌 수비형 미드필더로 능숙한 볼 커팅 및 날카로운 볼 배급 등이 최대 장점으로 꼽히며 왕성한 체력을 앞세운 순간적인 공격 가담 및 마무리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숭실대 졸업 후 2014년 강원FC에서 프로에 데뷔한 한석종은 2016시즌 38경기에 나서 2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K리그 통산 84경기에서 6골 5도움을 올렸다.
2014년 경남FC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학민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천FC에서 활약했고 K리그에서 3년간 94경기에 출전해 5골 8도움을 기록했다.
측면 수비수이지만, 수비력은 물론 공격력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