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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강원FC 수비수 이한샘과 도장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가 K리그 클래식 재승격을 위해 강원FC 승격의 일등 공신인 중앙 수비수 이한샘(27·사진)을 영입하며 수비력을 강화했다.

수원FC는 4일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 강원FC에서 활약하면서 팀의 승격에 기여한 중앙 수비수 이한샘을 영입해 수비를 강화했다”며 “지난 3일 메디컬 체크를 완료하고 계약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한샘은 용인 신갈고, 건국대 출신으로 지난 2012년 광주FC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데뷔 첫 해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K리그 신인왕 후보에 들어 팬들에게 주목받았고 187㎝, 80㎏의 다부진 신체조건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거칠게 상대를 마크하는 파이터형 수비수다.

프로경기 통산 131경기에 출전해 5득점 1도움을 기록한 이한샘은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K리그 챌린지 시상식 베스트 11 수비수부문에 뽑히기도 했다.

이한샘은 “축구 도시 수원FC 유니폼을 입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2017년 시즌 팀의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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