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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웨슬리 영입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웨슬리(24)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182㎝, 72㎏의 웨슬리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화려한 드리블이 장점으로 측면과 중원, 최전방까지 소화할 수 있다.

2011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처음 K리그 무대를 밟았고 2012년 강원FC, 2013년 전남, 2015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임대로 활약했다.

지난해 초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일본 J1리그 쇼난 벨마레로 임대됐고, 이번에 인천의 콜을 받았다.

K리그 통산 116경기에 출전해 26득점 9도움을 기록했다.

인천은 웨슬리가 K리그에서 검증을 마친 만큼 동계훈련부터 동료들과 발을 맞춘다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웨슬리는 “다시 K리그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팀에 융화돼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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