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백암고, 건국대를 거친 용재현은 지난 2010년 성남에서 데뷔한 뒤 2012 시즌 비교적 이른 나이에 상주 상무에 입단해 군문제를 해결했고 전역 후인 2014 시즌 인천으로 이적했다.
2015 시즌 중 이름을 ‘용현진’에서 ‘용재현’으로 개명한 그는 2016 시즌 시작과 함께 부산으로 이적했으며 K리그 통산 기록은 95경기 1골 2어시스트다.
용재현의 가장 큰 장점은 왼쪽과 오른쪽을 가리지 않고 사이드백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좌우측은 물론 중앙 미드필더까지 골고루 뛸 수 있기 때문에 용재현의 영입으로 안양의 수비라인은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용재현은 “안양이 축구 열기가 매우 뛰어난 도시로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해 안양의 팬 분들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가는데 꼭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