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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숙원사업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국토부 5개년 계획에 포함
총 26.8㎞… 이동 15분대 단축
늦어도 2020년까지 완공
김선교 군수 “조기착공 노력”

 

 

 

양평군민의 숙원사업인 서울(송파)~양평 고속도로가 국토교통부의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돼 교통망 개선과 지역발전 촉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양평군은 1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고속도로 건설 5개년(2016~2020년) 계획에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국가재정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총 연장 26.8km, 사업비 1조2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늦어도 2020년까지 완공된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군이 낙후된 지역발전과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다.

KDI(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격성 검토까지 완료된 민자회사 사업제안서가 지난 2009년 사업 축소 검토를 이유로 반려돼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군은 최초 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민자사업을 추진하는 경기도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는 것과 동시에 국가재정사업에 선정되도록하기 위해 중앙부처도 설득하는 등 투트랙 전략을 펼쳐왔다.

김선교 군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개설이 국토교통부 5개년 계획에 포함된 것은 군민의 꾸준한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며 “계획에 포함되기까지의 10년이라는 너무 긴 시간이 흘렀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시일 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민간자본유치, 국가재원확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과 양평의 이동 소요시간이 15분대로 단축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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