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삼산연륙교가 오는 6월말 조기 개통될 전망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3년 3월에 착공된 삼산연륙교 건설사업의 현재 공정률은 82%로 계획 대비 10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오는 3월 교량 상부공 연결을 완료하고 난간·포장·조명 등의 부대공사를 완료해 오는 6월 말 개통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위해 세부 공정계획을 수립하고 개통에 대비한 후속 준비사항 및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교량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한 시공과 철저한 공정 관리로 삼산연륙교가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로 인한 불편을 감내해 준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추진이 지연됐던 각종 지역개발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그동안 문화재 등 인·허가로 착수 지연과 빠른 유속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동대교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을 관리해 단기간에 큰 성과를 이뤘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