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이하(U-16) 대표팀 출신으로 2008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을 준우승으로 이끈 바 있는 권태안은 2011년 우선지명으로 수원 블루윙즈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3년 경남FC, 2014년 성남FC, 2015년 울산 현대미포조선 등을 거쳐 2016년 충주 험멜로 이적했다.
최근 최필수, 김선규, 이진형 등 주전급 골키퍼들이 모두 팀을 이탈한 이후 전남에서 FA로 GK 김민식을 영입한 FC안양은 권태안의 영입으로 골키퍼 자원을 1명 더 늘렸다.
FC안양은 2017 시즌을 위한 골키퍼 자원을 1명 이상 더 영입해 골키퍼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권태안은 “개인적으로는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 전지훈련에서 내 진가를 입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팀에 많은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안양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